2017. 6. 20. 16:30

서라벌cc, 후기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경상북도에서도

경주시에 속하던 골프장이었습니다


때문에 지역 주민이 아닐 경우에는

접근성은 다소 불편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코스 구성을 보게 되면 회원제코스와

퍼블릭코스까지 조성되어져 있었습니다


지방에 있는 골프장이라고는 해도

규모가 엄청나게 큰 것이 장점이기도 합니다

지방 골프장답게 회원제코스와 퍼블릭코스

구분없이 저렴한 그린피가 눈에 띄게 됩니다


회원제코스의 비회원 18홀 그린피는

평일에는 10만원 정도인 곳입니다

주말이라고는 해도 그린피는

10만원 초중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퍼블릭코스의 18홀 그린피는

평일에는 10만원 이하에 속하는 곳입니다

그와 함께 주말에는 10만원 초반 정도로

여전히 저렴한 수준입니다


카트비 1인당 2.1만원,

캐디피 팀당 12만원으로 준수한 편입니다

서라벌cc는 총 네 곳의 코스가 있으며

각 9홀씩 총 36홀 규모에 속하게 됩니다


회원제 - 힐코스, 레이크코스

퍼블릭 - 마운틴코스, 밸리코스

전장거리는 회원제코스와 퍼블릭코스

모두 짱짱한 느낌이 눈에 띄는 골프장입니다


레이크코스 3,377미터

힐코스 3,332미터

밸리코스 3,163미터

마운틴코스 3,237미터

페어웨이의 넓이는 퍼블릭코스의 경우

회원제코스보다는 좁게 느껴졌습니다


회원제코스는 페어웨이도 확실히 넓었으며

전체적으로 넉넉한 분위기였습니다


국내에 있는 다른 골프장들처럼

산 속에 자리잡고 있던 골프장입니다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가 심하기에

업힐과 다운힐도 부담되던 곳입니다


그렇지만 워낙에 홀이 많았기 때문에

평지형 위주의 홀도 다수에 속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각 홀마다 개성이

다양한게 특징이기도 했습니다

코스는 계단식으로 구성된 곳이었으며

높은 부지에서 다른 홀들이 보여지게 됩니다


때문에 멋진 경치도

상당히 장점인 곳입니다


또한 높은 부지에서 미리 각 홀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보입니다

블라인드홀이 전혀 없는 곳은

아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티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은 홀이 대부분에 속합니다


또한 블라인드홀조차도 티에서부터

IP 지점이 눈으로 보이는 설계입니다

개방적인 전방 시야를 갖춘 곳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요소가 적은 곳입니다


때문에 초보분들의 경우에도 OB 부담없이

드라이버를 활용하기 좋았던 곳입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워터 해저드의 경우

이름 그대로 레이크코스에 많은 편입니다

동시에 레이크코스의 워터 해저드는

크기도  상당히 큰 편이기도 했습니다


동시에 그린 주변에 몰려있었기에

온그린 전에는 더욱 조심스러워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다른 코스들의 경우에는

워터 해저드의 숫자가 각각 한개 뿐입니다

그로 인해서 큰 부담없이 라운딩을

진행할 수 있던 골프장입니다


벙커는 회원제코스와 퍼블릭코스에

관계없이 전체적으로 숫자가 많았습니다


개별 벙커들은 크기가 큰 편이었기에

대형 벙커가 상당히 다수에 속합니다

벙커의 위치는 그린 주변과 세컨샷 지점에

밀집해 있는게 특징으로 꼽힙니다


때문에 온그린은 전은 물론 티샷에서부터

벙커에 대한 대비책이 필수로 따라옵니다


서라벌cc의 그린 사이즈를 보게 되면

큰 곳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곳입니다

그린의 모양도 둥글둥글하기 보다는

타원형으로 조성된 곳이 다수였던 곳입니다


핀이 꽂혀있는 위치를 보더라도

그린의 가장자리가 많이 보이던 곳입니다


때문에 숏퍼팅만으로 홀인은

어려운 골프장이었습니다

롱퍼팅이라던가 어프로치샷 등을

잘 활용해야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린의 경사와 언듈레이션은 약했기에

라이를 파악하기는 어렵지 않은 듯 합니다


그린의 관리 상태는 나쁘지 않았으며

퍼팅 중에 볼도 안정된 모습이었습니다

그린은 중간 정도 빠르기였지만

답답스러운 느낌은 없었습니다


서라벌cc의 난이도는 그린과 페어웨이

모두 공통적으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라운딩 내내 큰 실수가 없다면 스코어는

평소보다 5타 이상 줄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레이아웃 자체가 다이나믹함이

강조되어 있던 곳은 아니기도 했습니다


그렇기에 초보분들께서 라운딩하더라도

큰 부담이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코스의 완성도가 높은 곳으로

지루한 느낌이 드는 곳은 아닙니다

캐디분을 비롯해서 프론트 직원분들도

친절한 분들이 다수에 속하게 됩니다


주변 경관도 좋았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받았던 곳입니다

36개 홀이나 되는 규모였기 때문에

여유가 느껴지는 것이 장점입니다


서라벌cc는 거리가 조금 멀었던 곳이기에

자주 방문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곳으로

시간되면 다시 방문하려고 고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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