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1. 10:30

솔트베이cc, 후기


골프장이 자르잡은 곳을 보면

경기도에서도 시흥시였습니다


솔트베이cc는 강남 출발 기준으로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때문에 평일 중에도 별 부담없이 방문 가능한

몇 안 되는 골프장입니다


오전이나 오후에 잠깐 시간내서

볼치고 올 수 있는 것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된다면

연성ic를 통과해 나오도록 합니다


IC 통과 후 5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교통도 매우 편리한 것이 눈에 띕니다


솔트베이cc는 퍼블릭 골프장이라서

그린피도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기본적으로 저렴한 골프장이지만

인터넷 회원가입으로 더욱 저렴해집니다

회원가입 후 추가할인도 받게 되는 곳으로

사전에 가입해두는 편이 이득입니다


솔트베이cc의 그린피는 18홀 기준

평일에는 10만원 초중반이었던 곳입니다


주말에는 10만원 후반에서

20만원 초반 수준에 속하게 됩니다


주말에는 비싼 편이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평일 그린피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에

평일의 가성비가 우수하던 골프장입니다

카트비 8만원, 캐디피 12만원으로

나머지는 시세 수준이었습니다


솔트베이cc의 코스를 보게 되면

인코스와 아웃코스가 조성된 골프장입니다


각각의 코스는 9홀씩 조성되어 있으며

총 18홀 규모에 속했습니다


솔트베이cc의 골프장 부지만 놓고 보면

여느 골프장들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산악지형이 아닌 평지위주로

조성되어 있는 것이 다소 특이했습니다

솔트베이cc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솔트베이cc가 위치한 부지는

애초에 염전이 있던 자리이기도 합니다


염전 자리로 부지를 저렴하게 매입한 듯

그린피가 저렴한 것으로 보입니다

솔트베이cc 바로 옆 쪽을 보게 되면

시흥갯골생태공원이 보이게 됩니다


때문에 라운딩이 끝난 다음에도

나름 즐길거리가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솔트베이cc는 넓은 페어웨이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와 동시에 전장거리도

길었던 편에 속하게 됩니다

아웃코스 3,221미터

인코스 3,299미터


게다가 홀의 설계에 있어서도

나름 신경을 많이 쓴 골프장인 듯 합니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은 홀이 많았습니다

자연스럽게 블라인드홀이

그다지 많지 않은 골프장이었습니다


그에 더해서 평지형 위주였기 때문에

업다운도 약한 곳입니다


그린의 위치와 거리를 파악하기에

용이한 구조를 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드라이버를 마음껏 땅땅 때리며

연습하는게 가능했습니다


장타자분들의 경우에는 드라이버로

과감하게 공략하는 편이 좋은 곳입니다


이렇게 하면 페어웨이에서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대신에 주의점을 꼽는다고 한다면

워터 해저드를 꼽는 것이 가능합니다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홀과 홀 사이를

워터해저드가 가로지르는 곳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ob 라인이 자연스럽게

워터 해저드로 이루어져 있던 곳입니다


때문에 ob에 떨어져야 할 공이

워터 해저드에 퐁당 빠지는 곳입니다


초보분들의 경우에는 로스트볼도

여유있게 준비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업다운이 약한 대신 난이도 조절 목적으로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이 강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워터 해저드가 많기도 하고

그와 함께 벙커도 다수에 속하게 됩니다


장애물들은 숫자가 많은 것은 기본이고

장애물의 위치도 난해했습니다

그린 주변에 벙커가 몰려있는

홀이 많았던 골프장입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투온을 시도할 경우에는

장애물에 쏙쏙 빨려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워터 해저드도 면적이 넓은 편이라서

더욱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솔트베이cc는 아직까지는

나름 신규 골프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가 눈에 띕니다


그와 함께 관리 상태도

나쁘지 않던 곳입니다


또한 그린도 관리 상태가 좋은 곳으로

스피드도 빠르게 느껴졌습니다

요즘에는 고속 그린이 유행하기 때문에

딱히 낯선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린을 보게 되면 페어웨이와 마찬가지로

언듈레이션이 심하던 골프장입니다


하지만 속임수 라이는 거의 없는 곳으로

라이 읽는게 어려운 곳은 아닙니다


고속 그린이었기에 라이에 태워서

공을 굴리는 재미는 쏠쏠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그린은 홀컵의 위치가 좌우 한쪽으로

몰려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동시에 그린의 모양에서도 타원형인 경우가

많던 곳입니다


때문에 롱퍼팅이나 어프로치샷 등도

다양하게 구사해야 했습니다


솔트베이cc는 바닷가와 가까운 곳이며

대부분의 홀이 평지형 위주로 보였습니다


워터 해저드가 홀과 홀 사이를

흐르는 홀이 많이 보였습니다


때문에 전체적인 느낌은 스카이72와

비슷하던 골프장입니다

평지 위주의 골프장으로

업다운 약한게 특징입니다


때문에 언듈레이션과 장애물만 조심할 경우

크게 까다로운 부분은 없는 듯 합니다


솔트베이cc의 난이도를 보게 되면

페어웨이는 까다로운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서 그린은

무난한 편으로 보였습니다

퍼블릭치고는 어려웠지만 회원제 정규홀과

비교할 경우 크게 어려운 곳은 아닙니다


덕분에 큰 실수없이 라운딩할 경우

평소 스코어 정도는 가져갈 수 있습니다


캐디분이 친절한 편이었으며 퍼블릭임에도

크게 소몰이 치지않고 여유가 있었습니다

솔트베이cc는 접근성도 우수하고

평일에는 가성비도 우수하던 골프장입니다


또한 평지형 위주의 골프장이기 때문에

국내 다른 골프장과 차별성이 있습니다


그와 함께 근력이 부족한 여성 골퍼분들도

만족시킬 수 있는 골프장이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시금 볼치러 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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