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6. 08:33

한탄강cc, 후기


퍼블릭으로 운영되는 곳이기도 했으며

지방에 자리잡고 있던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린피는 생각했던 것 만큼이나

비싸지 않던 곳이기도 합니다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강원도에서도 철원에 있던 곳입니다

때문에 수도권의 골퍼들에게 있어서

접근성은 다소 불편해지기도 합니다


18홀 라운딩 기준 그린피를 보게 되면

평일에는 9.8만원이었습니다

주말이라고는 하더라도 13.8만원 수준으로

부담되지 않던 곳입니다


요즘에는 이벤트도 많기 때문에 안 그래도

싼 편인데 더욱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평일에는 2만원 정도 할인을 해주기에

더욱 부담없이 라운딩할 수 있습니다


캐디피 12만원, 카트비 6.8만원으로

제반 비용도 저렴한게 특징에 속하게 됩니다


한탄강cc에는 코스가 두 곳이었으며

마운틴코스, 밸리코스입니다


각각의 코스는 9홀씩 조성되어 있으며

전체 18홀에 해당하게 됩니다

퍼블릭 골프장이라고는 해도

강원도라는 지역적 이점이 돋보였습니다


때문에 전장거리는 결코 짧지 않은

모습에 해당하는 것이 눈에 띕니다


마운틴코스 3,495야드

밸리코스 3,472야드


18홀 밖에 안 되는 골프장이었지만

골프장의 부지가 30만평 수준에 해당합니다

그렇기에 홀과 홀 사이의 간격이

넓은 곳으로 넉넉함이 느껴졌습니다


페어웨이 넓이를 보게 되면 좁은 홀과

넓은 홀이 다양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그럼에도 닭장처럼 좁아터진 홀은 없기에

만족스러운 느낌이 들던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홀의 모양은 퍼블릭임에도

나름 우수한 편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홀들이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던 곳입니다


이러한 홀의 모양이 특징이기도 하고

장점에 속하는 곳입니다


그렇지만 블라인드홀도 가끔씩

등장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블라인드홀조차도

설계는 나쁘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IP 지점이

눈으로 보이는 설계가 특징입니다


덕분에 개방적인 전방 시야를 갖춘 곳으로

초보분들의 라운딩도 부담없던 골프장입니다

OB 걱정없이 드라이버를 땅땅 때리며

연습하는게 가능한게 장점이었습니다


한탄강 바로 옆에 있던 곳이었음에도

기본적으로 산악 지형 위주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오르막 내리막의 업다운이

강하게 느껴지는게 특징이었습니다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를 보더라도

다소 불규칙한 곳이 많던 골프장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도그렉홀도

많은 구조이기도 했습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코스 전체적으로

워터 해저드의 숫자가 많던 골프장입니다


하지만 워터 해저드 하나하나의

크기는 작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터 해저드들의 위치가

조금 난해한 모습에 속하게 됩니다

그린과 가까운 곳에 조성된 곳이 많기에

온그린 전에 다소 위험해졌던 곳입니다


벙커의 경우에는 숫자도 적당했으며

사이즈도 중간 정도가 다수에 속합니다


하지만 벙커는 몰빵 느낌이

강하게 들던 곳입니다


벙커가 적은 홀과 많은 홀이

분명하게 나뉘어지던 골프장이었습니다

벙커가 많은 홀은 공통적으로

벙커가 특정 부근에 몰려있었습니다


그린 주변과 세컨샷 지점에 

벙커가 엄청나게 포진한 것이 눈에 띕니다

온그린 전은 물론 티잉 그라운드에서부터

벙커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했습니다


한탄강cc의 그린 크기를 보게 되면

대부분이 중간 정도 사이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핀이 꽂혀있는 위치를 보게 되면

그린의 가운데는 거의 없는게 특징입니다


대부분 그린의 가장자리에

조성되어 있던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숏퍼팅만으로 홀인할 수 있는

그린은 거의 없었습니다


롱퍼팅이라던가 어프로치샷을

잘 활용해야 하는 그린에 해당하게 됩니다

그린의 경사는 안정적인 곳이었지만

언듈레이션이 강하게 느껴졌던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라이를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던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그린 컨디션은 퍼블릭임에도 불구하고

상급으로 보였습니다


퍼팅 중에 볼이 튀어오르는 모습도

거의 보이지 않던 골프장이었습니다

그린은 중간 정도의 빠르기에

속하는 수준이기도 합니다


고속 그린을 좋아하는 분들의 경우에도

크게 답답스럽지도 않은 것도 장점입니다


한탄강cc의 난이도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크게 어렵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을 끝내게 된다면

평소 스코어만큼 얻어가게 됩니다

물론 운이 좋다면 오히려 3타 정도는

줄일 수 있는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프론트 직원분들을 비롯해서

캐디분까지 친절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골프장 옆에서는 이름처럼이나

한탄강이 흐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름다운 경관이

기억에 남던 곳이기도 합니다

높은 완성도를 가진 코스와 함께

멋진 경관이 눈에 띄었습니다


접근성은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그린피와 카트비가 저렴한 곳입니다

그로인해서 단점을 상쇄하는

장점이 풍부하던 골프장입니다


한탄강cc는 만족스러웠던 골프장으로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자주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라운딩하러

가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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